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Abbey Road (문단 편집) == [[앨범 아트]] == ||<-2> {{{#!wiki style="margin: -5px -10px" [[파일:아비로드비하인드 컷.jpg|width=100%]]}}}|| || '''1969년 8월 8일, 애비 로드 스튜디오 정문에서 커버 사진 촬영 중인 비틀즈'''[* 비틀즈의 공식적인 해체 발표는 1970년 4월 10일이지만, 밴드 멤버 네 명이 마지막으로 모인 건 1969년 8월이었다. 이후 넷이 한꺼번에 모이는 일이 더 이상 없었다. 즉, 밴드 해체 직전의 상황이라 할 수 있다.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가 서로를 마주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지 상상해 보는 것이 사진의 감상 포인트라 할 수 있다. 사실 험악해보이는 분위기와 다르게 다른 사진을 보면 웃으면서 잡담을 나누고 있다. 애비 로드를 마무리할 당시에는 멤버들 모두 "이제 끝이 왔구나"라고 생각해 꽤나 허심탄회한 분위기였고, [[The Beatles]] 앨범과 [[Let It Be]] 앨범 녹음시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였다.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악화된 것은, [[1970년]] [[12월 31일]] 폴이 나머지 세 멤버와 애플을 상대로 물적 분할 소송을 걸면서부터였다.] || 앨범 커버가 유명한데, 커버를 찍은 장소 또한 관광 명소가 되었다. [[애비 로드 스튜디오]]와 그 앞의 횡단보도가 역사적 중요성을 인정 받아 영국 2급 등록건축물로 지정되기도 하였다. 이 사진은 '''찍으러 멀리 가기 귀찮아서''' 그냥 대충 동네 앞에서 찍었다고 한다. 원래 앨범 제목은 현대 음악의 정수를 담는다는 뜻에서 [[에베레스트]]로 지으려 했고, 표지 역시 [[히말라야산맥|히말라야]]에 가서 촬영하려 했다가 멤버들의 반대로 에비로드로 결정됐다. 당시 이들을 알아본 한 경찰관이 촬영이 진행되는 것을 보고 잠시 차량 통행을 막아줬다고 한다. 횡단보도를 건너는 장면은 총 6장을 찍었고 이 중 5번째로 찍은 사진을 앨범 커버로 채택했다. 이유는 6장 중에 다리 모양이 V자로 제일 잘 나와서라고.[[http://webgrafikk.com/blog/abbey-road-road-that-goes-on-forever/|다른 버전의 횡단보도 사진들.]] 비틀즈 음악을 사용한 리듬게임인 [[https://youtu.be/c-qt5szlQ_U|The Beatles: Rock Band 광고]]에선 비틀즈 멤버들의 원래 영상과 합성을 이용해 앨범 커버를 영상으로 만들었다. 중간에 기타를 건네받은 조지 해리슨의 경우 그의 아들인 다니 해리슨이 연기했다. 이 사진은 폴 매카트니가 신발을 벗고 있다는 점,[* 이탈리아 장례 풍습이라고 한다. 후일 밝혀진 바로는 그냥 더워서 그랬다고. 사실 완전 맨발은 아니고 [[https://fstoppers.com/other/picture-making-history-shot-beatles-abbey-road-iconic-cover-5309|슬리퍼]]를 신고 있었다고 한다. 하기사 한여름의 아스팔트를 진짜로 아무것도 안 신고 걸었다면 시원해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발바닥에 화상을 입었을 거다.][* [[존 레논]]은 폴이 어떻게든 튀어보일려고 신발을 벗은거라 깠지만, [[폴 매카트니]] 曰 자기야 말로 튀어보이려고 흰 옷을 입은 거라며 서로 깠다. 참고로 그 말을 들은 존의 답변이 더 압권, "그래서 [[맨발]]한테 밀렸잖아"] 뒤에 보이는 차 번호판(LMW 281F) 등으로 '[[폴 매카트니 사망설]]'이라는 어이없는 설의 근거로 쓰이기도 했다. 대략적인 논조는 이렇다. 왼쪽부터 묘지기&인부, 죽은 사람(관 속에 들어가느라 신발을 벗었다), 유족, 목사(흰 옷)라는 것. 물론 허무맹랑한 어불성설이다. 잘 보면 뒷배경에 한 남자가 있는데,이름은 폴 콜(Paul Cole)이라고 한다. 미국인으로 영국에 놀라왔다가 우연히 찍은 이 사진 커버가 유명해진 덕에 이분도 졸지에 유명인사가 되었다. [[https://www.google.com/search?q=Paul+Cole&source=lnms&tbm=isch&sa=X&ved=2ahUKEwia_o2s9Ij4AhVBAqYKHV0mAmsQ_AUoAXoECAIQAw&biw=1920&bih=937&dpr=1#imgrc=7GcOlpnUVDUuEM&imgdii=vqpn0nQpswIfUM|폴 콜 생전모습.]]2008년 초에 91세 나이로 눈을 감았다. 폴 콜 뒤에 저 멀리 3명이 흐릿하게 보이는데, 폴 콜보단 거리가 더 멀어서인지 그다지 알려지지 못했다. 이들은 데릭 시그로브(Derek Seagrove), 스티브 밀우드(Steve Milwood), 앨런 플래너건(Alan Flanagan) 이라는 남성 셋이었다. 이들은 영국인으로 일하다가 쉬는 시간에 밖에 나와 수다떨던 도중에 찍혔다고. 왼쪽에 보이는 하얀색 [[폭스바겐 비틀]]은 인근 주민이 주차해놓은 차인데, 앨범이 발매되자 마자 저 차의 번호판이 바로 도난당했고, 이후 다른 번호판을 갈아끼워도 누가 계속 훔쳐갔다고 한다. 그래도 결국 저 차는 독일에서 2530파운드에 경매로 팔렸다고 하고, 2001년부터는 독일의 한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고 한다. 오른쪽의 검은 차는 경찰차로, 차 번호가 SYD 724F이다. 조지 해리슨을 제외한 나머지 세 멤버가 입은 양복은 토미 너터라는 사람이 디자인했다고 한다. 존 레논의 양복은 1969년 디자이너 테드 라피도스가 파리에서 만든 것인데, 경매에 나왔다.[[http://news.khan.co.kr/kh_news/khan_art_view.html?art_id=201101021623251|#]] 현재 애비 로드 [[횡단보도]]는 저기서 10m 정도 이동했다고 한다. 하지만 저 횡단보도에서는 여전히 국내외의 수많은 비틀즈빠들이 폼잡으려고 시도때도 없이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, 운전자들이 종종 짜증을 내기도 한다.[* 2022년 기준 구글지도 스트리트맵에 애비 로드 횡단보도를 보면 인증샷 찍으려는 관광객들로 가득하다.] 영국 정부 관광청의 후원으로 1998년에 런던 여행을 갔다온 [[신해철]]과 [[윤상]]도 당연히 이 스튜디오를 방문했는데, 관광청에서 발간한 무크지 'GB98'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다. 다만 횡단보도는 윤상만 건넜고, 신해철은 온갖 낙서가 적힌 스튜디오 담벽 앞에 앉아있는 모습으로 나온다. 관광명소화가 되어서 [[http://www.abbeyroad.com/crossing|웹캠]]도 있다. 보고 있으면 실제 통행인보다 앨범의 표지를 흉내내는 사진을 찍으려는 [[관광객]]이 더 많다. 오랜 세월이 지나 노면 표식이 상당히 훼손되었지만 워낙에 인기 관광지인 터라 손을 못 대고 있다가 [[2020년]] [[코로나19]]로 관광객이 뜸해진 틈을 타 새로 페인트칠을 했다. 한번은 어떤 여성이 애비 로드를 급하게 뛰어가다가 차에 치여버리는 사고가 그대로 녹화된 적도 있다.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고.[[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oz__T3HTztQ|#]] [[Rubber Soul]]의 앨범 커버로 사용된 사진을 복원한 적 있던 [[Clayton Hickman]]이 이 앨범의 커버 사진도 새로 복원했다. 사유는 이미 네거티브 필름이 사라진 지 오래여서라고...[[https://twitter.com/claytonhickman/status/1293987564672692225|#]] {{{#!folding 【펼치기 · 접기】 [[파일:EfUqyFZWsAIcE90.jpg]]}}}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